IUM MAGAZINE

SURVEY / Jan, 2018

이번 18년엔, 이런 연애를!

이번 18년엔, 이런 연애를!

새해의 목표를 써 내려가다 마침내연애라 적고 마침표를 찍은 뒤에, 그 동안 있었던 몇 건의 연애를 곱씹어 본다. 2월의 썸은 시시콜콜한 농담처럼 감흥이 없었다. 3월의 소개팅은 아직 추워서 그랬나, 손발이 오글오글. 6월의 그 사람은 여름이 오기도 전에 한 여름의 무더위를 흠뻑 다 맞은 듯한 꼴이었지. 그리고는 나는 여름부터 이른 연애 동면을 선포했다. 어찌하여 내게는 좋은 사람 만나는 일이 코인 떡상만큼 어려운 일이 됐는지. 2018년엔, 제발! 연애 호재 좀 맛볼 수 있으려나?


※아래의 그래프는 남녀 합계 득표율 기준(응답자수: 878)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그 동안 어떤 부분이 부족했던 것인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2017년 우리의 연애는 어땠을까작년의 연애 점수가 80점 이상이라고 자체 평가한 사람은 전체의 5.5%에 불과했다. 60점 이하로 평가한 인원은 과반수가 넘었는데도 그 중에서도 ‘0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이 전체의 23%에 달했다가장 큰 이유는 바빠서였고 다음 이유는 과한 욕심이었다. 특히 두 번째 질문엔 기타 응답이 유난히 많았는데, 결국 이별했다’, ‘나쁜 상대를 만났다’, ‘알았으면 실패했을까’, ‘인연이 없었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싱글에게 필요한 것이 사랑 말고 또 있으랴! 2018년 아직까지 짝을 찾지 못한 외로운 싱글들에게 가장 간절한 대운은 애정운 결혼운이었다. 그렇다면 이 연애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직장과 집을 오가는 고정된 삶의 패턴 속에서 찾을 수가 없는 이성과의 접점(33.5%)’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물론, 필살 다이어트(21.6%)를 통해 외모의 자신감을 찾거나 연애에 할애할 시간(15.6%)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15.6)’는 많을수록 좋고

2018년 달력의 첫장을 넘기며 우리는 소원한다. 부디 올해는 애정의 신과 결혼의 신이 나를 가엾이 여겨 대운을 내려 주시기를! 누군가는 소망과 함께 열심히 소개팅에 매진하겠다(36.9%)’거나 이성이 많은 곳을 찾아다닌다(11.5%)’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누군가는 기다리면 인연이 오리라(14.1%)’고 낙관한다. 2018 12 31, 과연 오늘 우리가 꿈꾸는 일이 현실이 되어 있을까? 1년 뒤 그날 또 다시 후회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노력과 낙관, 어느 쪽에 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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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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