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M MAGAZINE

SINGLE / Jan, 2018

2017 혼자였던 나에게

2017 혼자였던 나에게

좀처럼 두근두근 거릴 일이 전혀 없는 싱글의 연말. 무미건조했던 2017년과는 달리 쇼킹한(?) 스캔들로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이음오피스가 나섰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오리니하는 맘으로 가만히 앉아 도를 닦고 있었던 지난 날, 로또처럼 인연이 찾아왔던가? 이쯤 되면 인정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어도 이성이 꼬일 만큼 내게는 충분한 외적 매력이 부족했음을. 운명처럼 우연 같은 사랑이 시작되기를 꿈꾸는 건 디즈니 동화를 읽던 어린 시절의 꿈일 뿐이다. 새로운 2018, 기필코 연애를 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움직이자. 꽁꽁 숨은 당신의 반쪽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 못 받으신 분~?


2017 12 27, 크리스마스 다음 다음날. 이음오피스 스텝들은 뼈가 시릴 정도로 추웠던 영하의 기온을 뚫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했다. 2017년의 크리스마스를 연인과 함께 보내지 못한 싱글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점심을 먹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 사이에 직장인 ver. 이음신과 이음여신이 등장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와 배고픔으로 종종 걸음을 치며 지나치던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은 건? 빨간 선물 주머니! 직장인 싱글들의 연애 센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이템을 모은 설렘박스가 가득 담긴 주머니였다. 미스트와 립밤, 핸드크림, 핫팩과 각종 간식이 랜덤으로 담긴 설렘박스는 이음오피스앱을 설치만 하면 무료로 증정됐다

이음오피스 찜 하고 인연 찾으세요


싱글 직장인들의 관심 속에 준비된 설렘박스는 금새 동이 났다. 참여한 싱글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는데 대부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일단 앱을 다운받은 후로는 서비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소개팅 앱이라니 재미있다.

“이런 앱이 있는 지 몰랐다. 꼭 써보고 싶다.”

“혹시이음과 같은 회사인가? ‘이음오피스는 뭔가?”

“소개팅 앱을 써 본적이 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 직장인 전용이라니 기대가 된다.”


대리님한테 꼭 필요한 앱인데요?”라는 부추김에 마지못해 다운을 받는 싱글도, 멀리서 지켜 보다 용기를 내어 찾아온 싱글도 싱글탈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얼굴이었다. 이 세상에 진심으로 혼자가 즐거운 사람이 있을까? 지금 우리는 싱글이니까 혼자라도 괜찮아’, ‘혼자가 뭐 어때서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당신도, 짝이 생기면 세상 행복한 얼굴로 다른 싱글에게 얼른 연애해라고 말하진 않을지

2018, 우리는 당신이 작년 내내 지겹도록 들었을 그 말을, 다른 누군가에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제발 연애 좀 하라고. ‘이음오피스는 직장인을 위한 가장 빠르고, 현명하고, 실현 가능한 연애 지름길이다. 2018년 우리의 손에 이음오피스가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소개팅을 조르거나 온갖 기념일마다 미간을 찌푸리거나 친구의 결혼 소식에 우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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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ey